에스알피알 기자 입력 : 2014.10.17. 오전 11:07 수정 : 2014.10.17. 오후 1:40

식사를 마치고 난 후 디저트로, 혹은 입이 심심할 때마다 흔히 즐겨 찾는 음료들이 있다. 바로 나른한 몸을 깨워주는 커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탄산수,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과일주스다. 하지만 무심코 즐기던 이러한 음료들이 나도 모르는 새 치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음료수로부터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탄산수는 줄이고 물로 대체 무설탕 탄산수는 달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탄산 성분은 산성도가 ph3-4에 이르므로 구강 산성도를 높여 치아 부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간혹 다이어트를 한다고 물 대신 탄산수로 습관처럼 수분섭취를 하는 이들이 있는데,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그보다 물을 더 자주 마시는 편이 좋다.
◆ 커피, 치아 변색의 주요 원인 설탕이 들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즐기면 건강에 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커피에 든 타닌 성분은 입 안의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를 누렇게 변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되도록 15분 안에 커피를 모두 마시고, 다 마신 후 즉시 입을 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 커피를 먹은 후에는 입 안이 약산성인 상태이므로 커피를 마신 직후보다는 20분정도 지난 뒤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 과일주스는 잔여물까지 깨끗이 제거해야 과일주스는 당분 때문에 치아에 좋지 않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게다가 건강을 위해 생과일 주스를 마시는 경우 과육이 치아 사이사이에 남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과일주스를 마신 뒤에는 양치질을 깨끗이 해 치아 사이 사이의 과일 잔여물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 효과적인 구강건강 관리방법은 무엇일까?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구강의 날을 맞이해 치아 관리방법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6개월에 한 번 치과를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고, 음식을 먹은 뒤 반드시 양치질을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관리법이다.
양치질을 할 때는 칫솔질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치실, 가글까지 항상 곁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구강청결제는 액상 형태로 되어 있어 칫솔과 치실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입 속 구석구석의 유해세균을 99.9% 제거해준다.
일부에서는 가글 내 식용색소가 마치 구강변색을 유도하는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이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아가 변색되는 것은 일부 가글에 주성분으로 들어가 있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와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만나 치아 변색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주로 양치 후 30분 이내 구강청결제를 사용했을 때 변색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용하고 있는 가글이 해당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면 양치 후 30분 이내 사용은 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가글 브랜드 리스테린의 경우, 전 제품이 CPC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재 리스테린은 취향과 구강고민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플라그 감소, 치은염 예방 및 감소, 치석 생성 예방, 충치 예방, 입 냄새 제거 등에 맞는 제품은 물론 순한 맛의 리스테린 그린티, 리스테린 제로 등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맛있는 음료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치아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건강할 때 각별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늘 곁에 칫솔, 치실, 가글을 두고 신경 써서 깨끗이 관리한다면 치아를 보다 오랫동안 건강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